치루수술 7일차 통증 질문입니다

치루 수술 7일차 환자입니다.
꼬리뼈 방향으로 항문옆이 붓고 통증이 심해서 절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담당 선생님 말씀으론 농양이 생각보다 심해서 주변 조직도 녹아났다 하시면서 다 긁어냈다 하신것 같습니다^^
그런데 수술 후 항문쪽엔 대변 시 통증외에 별다른게 없는데 기존에 부었었던 부위 옆쪽으로(약 1센티 거리 정도) 멍든듯한 통증이 있습니다. 본 통증은 수술 다음날부터 느껴졌습니다.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려 했는데 6일차때 직장에 출근해서 앉아 있다보니 통증과 분비물이 기존에 누워서 쉴때랑 다르게 심해지더군요.
어제 담당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초음파와 수지 검사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다하시면서 수술 후 주변부에 통증이 있는 경우라고 하시면서 걱정말고 약먹고 지내보자 하시는데 앉아서 일하기가 영 불편할 정도로 통증이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눌러보면 멍든듯 통증이 있고 움직이거나 힘을 줘도 통증이 느껴집니다. 기존처럼 통증부위에 몽우리가 확연하게 잡히거나 하진 않고 약간 부운느낌 정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출근도 힘들고 혹 재발인지?
원래 치루 수술 후 기존 농양부위 주변에 통증이 생길 수 있나요? 가만히 있거나 항문에 힘들주면 통증이 없고 양쪽 엉덩이 근육을 쪼이거나 주변 근육 사용 시 통증이 있습니다.
바쁘신데 답변 부탁드립니다.
추가 검사는 초음파검사로 충분할까요?
담당 선생님을 못 믿기보단 개인적으로 걱정이 되서요.

이전 답변에서 말씀드렸듯이 본원에서 수술받으신 분이 아니기에, 저로서는 수술 당시 소견도 모르고 수술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제가 답변드리는 것은 조심스럽고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본원 상담실을 방문하셨기에 한번은 일반적인 견해로 답변해드렸으나, 제 답변을 들은 후 다시 주치의 선생님 진료, 초음파 검사를 거친 후 주치의선생님께서 별 이상없으니 그대로 경과를 보자고 한 이 시점에서는 제가 더 이상 조언을 드리는 것은 의료관례 상 예의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적절치도 않다는 점을 양해하시길 바랍니다. 

 

주치의 선생님의 뜻에 따라 조금 더 경과를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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