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문의

12월말에 급성 치열진단 받았고 변완화제만 복용중이었습니다.

약복용 12일차에 다시 수지촉진검사를 받았는데 약을 일단 더 복용해보자는 얘기만 들은 상황입니다.

근데 사일전에 항문뒤쪽에 혹깥은게 만져지고 누르면 아프더라구요.(눈에 보이진 않고 눌러야 느껴짐)

(수지촉진 검사를 했었는데 치열때문에 붓기가 있다고만 말씀하셨는데 그 혹을 지칭하는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틀전에 맑은 진물같은게 느껴졌구요.

어제 출장중이라 다른 병원에 가서 다시 진료를 받았는데 치루관이 만져진다고 초음파를 하자고 하네요.

무조건 수술해야된다고.(치열하고 같이)

(수지촉진검사만 했는데 손만 넣었다 빼심, 힘이 너무 들어가서 검사가 힘들겠다구요...)

초음파 해보자고 합니다.

제가 물어보고싶은게 며칠사이로 치루관이 생길수가 있는지요?

그리고 치루가 맞을까요? 만약 맞다면 여기서 수술하고 싶은데 진료기록지를 뽑아서 가야할까요? 그리고 빠른수술일이 언제인지요?

답변부탁드립니다.

(통화는 안되고 메일로 부탁드릴꼐요)

현재 증상은 배변 후 통증이 있고, 1~2시간 갑니다.(뻐근한 느낌), 12월말에는 반나절 이상통증

피는 1월에 두세번 묻어나는 정도였습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배변 후 통증이 1-2시간, 때로는 반나절 이상 지속되는 상태라면 급성치열이라기 보다는 만성치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변 후 통증이 지속되는 것은 치열(상처)로 인해 괄약근이 노출되면서, 배변 시 자극으로 괄약근 긴장이 지속되면서 오는 증상입니다. 

통상 이 정도의 증상을 보이면, 약물치료 보다는 수술이 권장되기도 합니다. 

물론, 발병된지 오래되지 않았다면 약물치료로 호전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치루진단도 받으셨다는 것은 치열(상처)가 깊어지면서 상처끝 부위에 농양을 형성하거나 터지면서 치루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상은 치열이 있으면서 치루까지 형성된 경우는 수술이 권장됩니다. 

초음파를 해보면 확진될 수 있습니다. 

수술이 필요하다면 치열과 치루를 한꺼번에 완치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