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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상담 Online Doctor Consultation

    1년전 치열로 상담받았던 환자입니다

    김ㅇㅇ (2020-08-21)
    작년 가을쯤에 치열로 진료를 받았었는데 선생님께서 찢어진 상처가 깊지 않고 통증도 별로 없어서 굳이 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 후 1년간 마그밀을 종종 복용하며 변을 부드럽게 해주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 나름대로의 관리를 해왔습니다 살짝 피가 묻어나오는 경우가 몇번 있었으나 마그밀 먹으면 이틀 내에 나았어요

    그런데 나흘전 딱딱하고 굵은 변이 잘 나오지 않아 무리하게 힘을 주다가 변기에 피가 뚝뚝 떨어질만큼 많은 피가 나오고 변을 볼때 따끔한 통증이 있었으며 몇시간동안 항문이 욱신거리고 찢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두번씩 좌욕을 해주고 있는데 욱신거리는 느낌은 사라졌으나 가끔가다 따끔하고 찢어진 느낌(통증은 없습니다)과 항문이 부은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변을 눌 때는 무른 변을 누는데도 변기에 피가 뚝뚝 떨어지고 따끔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통증은 변을 눌때 살짝 쓰린 정도라 신경쓰이지 않지만 항문이 부은 느낌과 변을 볼때 떨어지는 피가 너무 신경쓰여요ㅠㅠ 병원에서 조금 멀리 있는 곳에 살기때문에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때까지 병원에는 갈 수 없을 것 같은데 그동안 관리를 잘못해서 증상이 악화될까봐 걱정입니다 그래서 관리법에 대한 몇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1. 좌욕과 마그밀 점심 저녁 2알(제가 아침은 안먹습니다)외에 해야할 관리가 있을까요?
    2. 곧 생리가 시작돼서 좌욕을 할수 없을 것 같은데 샤워기로 5분간 따뜻한 물을 쏴주는 것으로 좌욕을 대체할 수 있을까요?

    +덧붙여서 작년에 치열과 더불어 항문거근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의사선생님께서 병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덕분에 몇달간의 노력으로 통증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의자에 앉아있을때마다 많이 신경쓰였는데 이젠 그런 증상이 있었다는 것도 잊고 살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항문거근증후군 증상이 좋아졌다니 다행입니다. 

     

    마그밀 복용하면서 좌욕하는 것은 필수이며, 생리기간 샤워기로 온수를 이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편이 되겠습니다. 

     

    집이 멀어서 내원이 어려우시면 인근 항외과 진료를 받아서라도 치열연고(파사렉트연고)를 처방받아 사용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가지 유념하셔야 할 점은 항문거근증후군에서 완전히 회복되었느냐도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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