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이라고 진단 받고 수술을 권유 받았습니다. 꼭 수술을 받아야 하나요?
유성엽 (2004-05-27)
배변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만성치열은 가급적 수술을 받는 게 좋습니다. 큰 후유증이나 통증 없이 치료 할 수 있기 때문에 기피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내괄약근의 일부를 절개하여 항문의 긴장을 풀어주는 수술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항문압이 감소하는 현상이 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보탁스 주사제나 연고제의 적극적인 사용도 권장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괄약근 절개도 환자개인의 해부학적인 구조나 치열의 심한 정도에 따라서 맞춤형의 수술이 시술됨으로써 후유증은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