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용종 Colon polyp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질환으로서 대장내부로 자라는 혹을 이르는 말입니다. 일부 대장암과 무관한 용종도 있긴 하지만, 발견되는 용종의 약 70% 정도는
선종(adenoma)이라는 용종으로서 선종은 대장암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며, 그 크기가 클수록 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더 많아지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제거하는 것이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이 용종이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없다고 적절한 시기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용종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본원에서는 검사 중 용종이 발견되면 용종을 바로 제거해드립니다. 특별한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먼저 시행 후 추후에 용종절제를 할 수도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용종절제 시 환자간의 감염을 철저히 예방하기 위하여, 일회용 용종절제 기구를 사용합니다.
용종절제 당시의 조직검사 소견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통상 3년 마다 받게 하고 이후 검사에서 정상이면 5년 정도 간격으로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초기 용종절제 시 조직소견에 암세포가 발견된 경우에는 그 당시 조직소견의 정도에 따라 선별적으로 다음 검사시기를 결정합니다.
대장 용종은 방치하면 대장암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용종을 절제함으로서 대장암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0세부터 전체 대장내시경 검사가 권장되지만, 더 젊은 나이일 지라도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그때 그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이나 용종 병력이 있어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은 주치의 권고에 따라 더 일찍 그리고 더 자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요구됩니다.
대장내시경 전에 장세정제 복용으로 인한 불편함은 예전과 다르게 더 편한 방법이 개발되어 가는 중이므로
이 때문에 중요한 검사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대장내시경 검사가 통증이 심하다는 것은 옛말이며, 숙련된 검사자라면 큰 통증없이 받으실 수 있으며
특히 진정내시경이라면 아주 편하게 받으실 수 있으니 걱정 말고 미루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