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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인데요...
김단비 (2005-12-03)
전 고1 여학생입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항문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러니까 결국엔 2년을 넘게 끙끙 앓고 있습니다. 자가 진단을 해 본 결과 내치핵같습니다.
손가락으로 밀어넣어야 치핵이 들어 갑니다. 주기적이진않지만 통증이 있을 때가 있고 없을 때가 있습니다.
몇 개월 전 까지는 변을 볼 때 없다가 며칠 전에 다시 통증이 생겼습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수술을 당장 하고 싶을정도로 아팠습니다. 통증이 있을 때면 항문이 찢어지면서 출혈이 있습니다.
출혈이 많지는 않지만, 변을 보고 나면 앉아 있을 수가 없습니다. 신경이 자꾸 쓰이구요.
엄마께서도 치칠수술을 하셨는데, 수술후 아파하시는 걸 보고서는 수술얘기를 꺼내기도, 수술비도, 수술하기도 두렵습니다.
엄마께서는 살고 있는 곳에서 수술을 하셨거든요. 여튼 저는 치질이라는 소리를 아무에게도 못하고 있습니다.
엄마께서도 모르시구 있구요. 수술비는 어떻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셨으면 해요.
저는 아무도 모르게 수술하고 싶어요, 부끄럽잖습니까........
아참, 저는 미성년자인데 보호자 없이도 수술이 가능 할까요?
학생의 상태는 치질이라기 보다는 치열(항문에 상처)이라고 생각합니다. 변비예방이 제일 중요합니다. 변비를 피하고 좌욕하면 호전 될 수 있습니다. 호전이 없으면 전문의의 진료 후 연고를 처방받아 사용하면 됩니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부모님과 상의하신 후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십시요. 의외로 간단한 약물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정 호전이 없으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만 이 경우 부모님의 동의를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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