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항문부위를 2센치 정도 절개 하는 탈옹수술(?)을 한적이 있습니다.
수술후15일동안 수술로 겪은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그 당시 의료기술이
오늘날 처럼 발전되지 못해서인 탓이라 생각됩니다.
수술 이후 식사후에 화장실 가는 횟수가 잦아지고 하루 평균 3차례는 대변을 봅니다만 변비가 없어지니 살 것 같았지요. 작은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화장실을 더 자주 찾게 됩니다. 수술후로 굵은 변을 본 적이 없으며, 요즘 인터넷을 통해서 본 바에 따르면 과민성 대장증상가 제 증세와 정확히 일치 하는 것 같습니다. 육류를 거의 안먹는 편이며 참치회, 생선류, 나물, 김치류를 주로 먹습니다.
묽은변, 가는변을 본다는 것, 화장실을 자주 간다는 것 외에 생활에 큰 불편이 없었으나 최근 몇년 사이는 항문이 자주 가려워 수면중 무의식적으로 긁어 상처가 생겨 피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최근에는 년말이라 모임에서1주일 사이 술을 3번이나 폭음 하는 바람에 2~3 일간은 대변을 봐도 본 듯 만듯 하고 대변후 항문부위에 심하지는 않지만 뻐근한 (마치 설사를 심하게 몇차레 한 것 같은) 통증이 지속되어 생활에 불편을 초래 할 정도라 욕탕에서 따듯하게 해주고 숙면을 취하니 좀 낳아졌다가 다시 반복되고 대변후 아주 대단히 적지만 피가 휴지에 묻어납니다.(아마 항문의 상처 때문) 그래서 검사도 할겸 가까운 항문외과를 찾아가 봤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항문 내부를 진찰 하며 모니터를 통해 항문및 내부를 직접 보여주며 항문이 가려운 이유, 내치질 및 외치질이 심하다고 하시며 약으로 치료 하기는 그렇다고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의사 선생님 말씀을 100% 신뢰 하지만 일반적으로 나와 있는 치질에 대한 지식으로는 내 치질이 심하다면 혈변이 수반 되어야 하는데 그런적은 없으며, 항문 외부에 통증이나 피가 나온적은 없으며 더욱이 고등학교 시절 항문수술로 너무 큰 고충을 치룬터라 항문 수술은 받지 않았으면 합니다.
몇일사이 금주, 금연하고 따뜻하게 숙면을 취하니 아무런 통증이나 불편함은 없습니다.
증상이 정말 심한 건가요? 수술않고 약 먹으며 금주,금연등으로 낳아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실천할 수 있을 텐데. 선생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치질 수술을 받은 후 상태이나 이전 진찰시 치질이 있어 수술이 필요하다고 한 상태라 진찰을 해보지 않은 저로서는 치질에 대해서는 조언을 드리기가 어렵다는 점을 양해하길 바랍니다.
다만 지금의 주증상인 가려움은 항문주변피부에 습진을 동반하는 항문소양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손을 대지 않는 것입니다. 가려움은 좌욕으로 다스려야 하며 정 안되면 약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수면 중에 가려워서 긁어 상처가 생기면 이 상처가 낫는 과정에서 가려움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손톱을 짧게 유지하도록 하십시요. 항문주위가 건조하게 유지되도록 꽉 쪼이는 옷은 피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배변 후 화장지 사용을 절제하시고 좌욕하시길 바랍니다. 비누세척은 피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