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검색하다 강남 항외과 홈페이지가 잘되어 있는 것을 본 기억이 나 이렇게 두서없는 아래와 같이 글을 올립니다.
00년도부터 인가 걸음을 걷는데 항문아쪽에서 심한 전율이 흐르는 것처럼 찌릿해서 깜짝 놀라 동네 병원에서 장 촬영을 하였습니다. 촬영결과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해서 안심하고 있었습니다.(혹시나 이것과도 관련이 있는지 혹시나 말씀드립니다. 인공중절 수술후 ...)
그런데 간혹 가다가 잊어버릴만 하면 다시 찌릿해서 한참 동안 움직이지도 못하고 제자리 조금 있으면 증상이 서서히 없어집니다. 그렇다고 대변을 볼때 불편하거나 아픈증상도 없으며, 변비또한 없으며 하루에 한번 대변을 봅니다.
작년봄에 동네에 있는 외과에 방문하여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렸드니 손으로 항문속에 넣어보고 직장은 이상이 없다고 하면서 척추에 신경이 눌러 그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X-Ray 사진을 찍고 물리치료를 받았더니 한동안 이상이 없었습니다.
큰병원에 가서 대장내시경을 한번 받아보아야 하는지, 원장님 속시원한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지방(경남 진주)에 거주하고 있다보니 내원하여 진찰을 받아야 하나 그렇치 못한 저의 입장을 조금만 이해해 주시고 제가 궁금한 답좀 주세요 원장님 부탁드립니다.
님의 경우 여러 가지 검사상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직장수지 검사상 정상이었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직장이나 항문부위에 어떤 기질적인 이상이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인공중절 수술 후 특별한 후유증 없이 회복되었다면 이것과 연관 지어 생각하기도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이 증상과 관련되어 대장내시경검사가 필수적이지는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증상은 계속되고 특별한 진단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는 한번 받아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원인에 대해서는 진찰을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유추해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대개는 신경계통의 이상과 연관 지어 볼 수 있는 데 이때는 다리 쪽으로도 신경증상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산 혹은 난산 후 신경손상이 동반되어 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항문주변에 여러 가지의 근육들의 이상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는 전문의의 수지검사 등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의 검사에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통증이 있는 원인불명의 직장통도 있습니다.
부인과질환과도 연관될 수 있으니 부인과진찰도 받아보시기를 권하며 대장항문전문의와 상의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