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가족성 용종이라서 전대장 절제를 해야된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 달 뒤면 수술이네요..
근데 가족성 용종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해
여기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1. 수술할 병원 선생님께서 수술은 복강경 수술로 하고
그리고 인공항문을 달 수도 있다던데..
달게 되더라도 나중에 경과 봐서 원래 항문을 되돌릴 수도 있다는데..
그럼 나중에 원래항문을 쓰게끔 수술을 다시 해야된다는 말이죠?
얼마동안 인공항문을 이용해야되는 건가요?
개인차가 있겠지만...그래도 대략적인 기간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꼭 인공항문을 달아야만 하는 건가요?
요즘은 기술이 발달해서 웬만하면 항문을 다 살린다고 하던데...
2..대장없으면 처음엔 거의 먹는 즉시 설사식으로 다 나오고..
나중엔 소장이 적응하면..
소장이 어느정도는 변으로 만들수 있는거죠?
6개월에서 1년정도 걸린다고 들었는데..
어느 정도 지나야지 일상생활이 가능할까요?
언니가 직장인이라서
휴직이나 병가를 내야해서...
요즘 몇 개월 병가를 내야하나 고민 중이거든요..
수술 후 적응기간까지 얼마나 걸릴지 궁금합니다
3. 그리고 대장을 잘라내고 나면.. 그 빈공간을 어떻게 되는건가요?
다른 내장들이 아래로 쏠리거나 그럴 수도 있나요?
궁금한게 많아서..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답변부탁드립니다..
그럼 건강한 하루되세요^^
1. 여기서 거론되는 인공항문은 일시적으로 수술부위를 보호하기 위한 인공항문입니다. 항문과의 연결부위가 완치되면 다시 항문으로 배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입니다. 직장암에서의 경우 영구적으로 인공항문을 하는 경우와는 다른 경우입니다. 참고로 가족성 용종증으로 파우치 수술 시 경우에 따라 인공항문없이 일차에 수술을 마치기도 합니다. 이는 집도하실 선생님과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2. 전대장과 직장까지 제거하는 경우에는 소장을 이용하여 파우치(일종의 새로운 직장)를 만들어서 제거된 직장을 대신하게 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원래의 직장만큼 기능을 완벽하게 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하루에 열번 정도의 묽은 변을 보게 됩니다. 시간이 가면서 적응되고 일년 정도 지나면 하루에 3-4번의 비교적 정상변에 가까운 변을 보게 되면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게 됩니다. 병가는 일차수술 시 2-3주, 인공항문 다시 넣을때 2주 정도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는 집도하실 선생님과 상의하셔야 합니다. 언니의 직장내부에 존재하는 용종이 많치 않으면 직장을 살리고 수술할 수도 있으니 이 또한 집도하실 선생님과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3. 대장을 잘라낸 빈 공간은 소장들이 자연스럽게 자리하게 됩니다. 다른 자매형제들도 대장내시경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본원 학술대회발표 동영상 코너에 가셔서 파우치 수술에 대한 장연구학회 발표자료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