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3년전에 치질 수술을 받은 적이 있고, 그동안은 큰 무리 없이 잘 지냈습니다.
현재는 17주된 임산부입니다, 그런데 임신 2개월간 심한 변비(변이 넘 굵게 나옴) 때문에 화장실 갈때마다, 항문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문제는 3일전 저녁에 샤워를 하다가 항문주위에 콩알만한 살이 만져지고 손으로 건드리니, 다시 항문 속으로 들어 가더라구요.
아직 통증은 없는데, 그 이후로 볼일을 볼때마다 심하게 힘을 주지 않아도 그 살이 밀려나오고 인위적으로 밀어 넣지 않는 한 들어가지 않네요...이게 치질인지...치루인지...앞으로 더 심해질까봐 걱정이 되네요.
임신중이라 병원 치료도 못받을 성 싶은데, 출산전까지 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그리고 현재라도 병원 가서 전문의에게 보여주고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하는건가요?
걱정이네요, 출산하려면 아직도 6개월이나 남았는데...그리고 나중에 치료 시기는 언제정도가 적당한가요?...전 모유수유를 할 예정이거든요.
바쁘시겠지만, 관심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임신 전에 치질로 고생하신 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현 상태는 치핵속의 혈액이 굳어서 생기는 혈전성 치핵이라고 보이며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좌욕하면서 경과를 보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님의 경우 배변을 좀더 원활히 보도록 노력-채식, 과일, 충분한 수분, 적절한 운동, 배변감이 들때 미루지 않기-을 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통증이 나타나거나 밀어넣어도 들어가지 않으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십시요.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전화로 문의하시면 상황파악이 더 쉬울 듯 합니다. 02-595-5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