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부터 화장실 갔다 온 이후로 항문 통증이 생겼습니다.. 예전부터 가끔씩 휴지에 피가 조금씩 묻어 나곤 했었거든요.. 통증도 경미해서 그냥 넘기곤 했는데, 몇일전에 통증이 심해서 봤더니 항문에 콩알 만한 크기의 살이 나와 있구 주위에 피도 조금 뭉쳐 있는걸 봤습니다. 배변시 통증이 찢어질듯이 심한것도 아니구 걱정이 되는건 속옷에 피가 묻어 납니다. 제가 지금 외국에 있어서 병원을 가기도 좀 그런데.. 혼자서 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라든지 악화되는걸 막는 방법은 없나요?
좌욕이 좋다고 해서 어제부터 하긴 했는데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을 부탁드립니다.
음식물 섭취라든지 약이라든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배변 후 통증과 휴지에 피가 조금씩 묻어 나곤 했다면 치열(항문에 상처가 생긴 것)로 생각됩니다. 항문에 콩알 만한 크기의 살이 나와 있는 것은 혈전성 외치질(치질뿌리속에 피가 굳은 상태)이구요. 치열이나 치질 모두 그리 심한 상태인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우선 변비에 걸리지 않고 배변이 원활하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미국에 계신다면 Walgreen등에 가시면 Metamucil 혹은 Konsyl등의 식이섬유제제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복용하면 변비예방에 좋고 배변이 원활해지면 항문의 상태도 호전이 될 것입니다. 통증이 있는 경우 타이레놀정도 복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좌욕은 꾸준히 해 주십시요. 연고제는 Preparation-H를 Walgreen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 사용해보십시요. 직장내에 밀어넣는 suppository사용은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