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졸업씨즌을 맞이하여 양재 꽃 도매시장에서 영하의 날씨 새벽 두시에 출근하여 낙찰받은 꽃 상자(약 25kg 전후)들을 이동시키고 진열하고 포장하고 배달하는 일을 4일간 했습니다.
증상은 첫날 새벽부터 나타났고요, 항문주위에 끈끈한 분비물이 느껴져서 화장실서 휴지로 닦아내기 시작 했는데요 세시간에 한번꼴로 화장실을 찾네요.
퇴근하여 숙소에서는 심하지 않고요 샤워하며 손가락으로 만져보니 일부분이 돌출되어 있고 밀어넣으면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가끔 샤워하며 손가락으로 만져보면 약간 돌출부분이 만져지기도 하였으나 분비물이 나온것은 2월9일부터 였습니다.
어머니가 10년전에 대장암 수술을 받으셔서 저에게도 어떤 유전적 영향의 시초가 아닌가 생각되어 거주지인 청주소재 전문외과를 방문했더니 이런 증상이 오래 전부터 있었지 않느냐 묻고는 발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했더니 3일간 입원 수술을 권합니다.
그러나 강남항외과에서 수술받은 친구가 기왕 할꺼라면 청주에서 하지마라고 자신이 갔던 병원에 문의하라 합니다.
요즘은 실업자로 쉬는 중이지만 하루에 두세번 정도는 닦아내는 수준인데 분비물도 적습니다.
2005년부터 직업은 타워크레인 기사였고 항문 통증이나 변비 혈변을 본적도 없고, 그동안 불편했던 기억이 없었는데 이런 상황에 수술적 방법밖에 없을까요?
수술이 정말 필요한 증상인지 확인해 주시고요 수술을 할 경우 입원기간이나 비용까지 자세한 안내 부탁드립니다.
지금의 상황은 혈전성외치질 증상입니다.
기존의 치질내부의 혈액이 굳어서 생긴 것으로 최근의 힘든 일이 원인이 되었을 것 입니다.
평소에 이런 경우가 간혹 있었거나, 평소 탈홍 등의 증상 등이 있다가 혈전이 생긴 경우라면 수술이 권장되고,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고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우선 약물치료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면 한곳만 제거(지금 혈전이 생긴 부위)한다면 당일 귀가, 세 곳 이상의 치질을 제거하는 경우는 다음날 오전에 퇴원하여 귀향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