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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전진법 or 점막전진법 (endorectal advancement flap)

    엘리스 (2014-11-18)
    안녕하세요.

    바로밑에 글올렸던 엘리스입니다.
    드뎌 오늘 병원에 수술후 처음으로 가서 상담받고 왔습니다.
    현재 배액관만 삽입상태였습니다.
    결론은 위의 제목처럼 endorectal advancement flap 의 방식으로 한다고 해서 찾아보니 그게 직장 전진법 이렇게 나오네요.
    의사설명이 고름난부분을 크게 절개해서 담요처럼 덮어서 꼬맨다고 합니다.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인위적인 외공 하나, 외공이 막히고 나서 찢어진 회음부쪽 외공 이렇게 두개이고 길이 서로 다르다네요. 도저히 믿기지 않지만 그러하고 합니다. 내공이 하나인데 갈래가 두 갈래라고.. 뭐라던 수술방법은 바뀌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자라서 절개법이나 커팅시톤은 쓰지 않는대요. 너무 깊거니와 그렇게 많이 괄약근에 손상을 줄수 없다네요.

    근데 이 수술법이 성공률이 70-80% 이고 부작용으로 대변주머니를 달아야할지 모른다고 하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아주 위험한 수술인가요? 성공률이 감이 안옵니다.
    치루가 어쩌면 암보다도 무서운가요? 저처럼 복잡한 경우에는요?
    만약에 대변주머니를 달게되면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후 다시 시도할수 있다는데 치루하나때문에 완전 만신창이가 되어버리는거 너무 무섭네요.

    이 수술법에 대해 검색을 해도 한국어로는 잘 안나와있고 구굴에서 영어로 검색해야 나오네요. 대충 어떤수술인지는 알겠는데 꼬매고 나면 대변보고나면 실사이에끼거나 해서 다시 염증이 생길수 있지 않을까요?

    어디 카페에서 글을 봤는데 직장질루여서 피판인가 뭐를 대고 했는데도 나아지지 않았다고 평생 그렇게 살아야한다는 글을 봤습니다.
    그 정도인가요?

    일단 수술날짜는 1월14일로 잡았습니다.

    만약에 제가 한국에 들어가도 같은 수술법으로 하게되나요?


    이메일로 알려주신 내용을 보면 배농은 일반병원에서, 시톤설치수술은 USC에서 받으신 것 같군요.

    주치의 선생님께서 수술방법 및 시기를 신중히 선택하셨으리라 믿습니다만, 환자분께서 걱정이 많은 상태이고 인공항문 이야기까지 나온 마당이라 여러 의견을 구하고 싶은 심정을 이해하기에 몇마디 조언을 해드릴까 합니다.

    이전 상담글 부터 검토해보면 두번째 치루수술 후 방귀나 농의 배출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배농이 적절하다고 여깁니다만, 주치의선생님과 상담 시 항상 여쭤볼 것은 배농이 원활한 지 여부입니다. 이후 수술을 어떤 방식을 택하던지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배농이 원활히 이루어지느냐 라는 점이라는 것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또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산부인과에서 항문외과 치료을 받으라고 하였다 하니 직장질루일 가능성은 낮다고 보나 이 부분 역시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 시 복잡치루인지 아니면 직장질루인 지 여부를 확실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쪽이냐에 따라 수술방침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 전에는 환자분께 여러가지 수술 방식을 설명하는 것이 원칙이어서, 환자분도 endorectal advancement flap 방식 외의 수술법에 대해서도 안내를 받았을 것입니다. flap 방식 외에도 LIFT 방식(질루가 아닌 치루라면)도 많이 시도되며 성적도 좋으니 혹 이 방식에 대해 안내받은 바 없다면 상의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flap, LIFT, 외에도 괄약근 손상없이 시도해볼 수 있는 방식으로 미국에서는 plug 혹은 fibrin glue 방식도 많이 시도되고 있으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2nd opinion을 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미국에서는 흔히 권장되는 것이니, 다른 고명한 의사선생님의 진료를 받은 후 의견을 묻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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