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체한 것처럼 구토증세가 있어 활명수를 하나 사먹었습니다.
그 뒤로 아랫배가 살살 아프고 설사를 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배에 가스가 찬 것처럼 아프더니 변을 보러 갔더니
변 대신 맑은 선홍색 피가 나왔습니다. 변기 물이 빨갛게 될 정도 + 피덩어리
어제 내과에 가서 진료받았는데 그냥 스트레스 성이라고만 말해주셔서
링거 주사 한대 맞고 쉬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화장실을 갔더니
또 변은 나오지 않고 피만 조금 나왔습니다.
통증은 전혀 없고, 평소에 하루에 한 번씩 변을 볼 만큼 변비는 전혀 없었습니다.
설사도 어제 1회만 했을 뿐, 지속되지 않았습니다.
통증이 없는데도 병원에 방문해야 할까요?
혈변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기다리겠습니다.
선홍색 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은 치핵에 의한 출혈입니다.
물론, 어제 설사를 하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부 직장의 염증에 의한 출혈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오늘은 설사없이도 선홍색 출혈을 보였다면 치핵이나 치열에 의한 출혈이라도 보는 것이 맞을 겁니다.
어느 쪽이 되었든 항문 출혈에 관한 한, 가급적 전문의 진료를 받아 원인을 명확히 한 후 필요에 따라 처방을 받아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