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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지방환자 (2005-07-25)
유 선생님!
지난번 수술관련 문의를 드렸던 지방(경북)환자인데요,
솔직히 일정까지 비워두고, 맘먹고 있는 상태에서도 막상 수술예약을 하려니 다른 싸이트에 고생한 치핵수술후기들이 너무 많고, 고생을 덜하는 방법은 재발율이 높아 그 고통스런 수술을 나중에 또 해야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처럼 되어 있어서 그 것도 걱정이 되고 해서 결국 아직 수술 결심을 하지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람됩니다만 한번만 더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요,
이제 유 선생님의 수술이 통증이 적고, 예후가 좋을 것이라는 믿음은 충분히 갑니다.
그런데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인 '재발율' 부분은 확신이 아직 좀 들지 않는 면이 있습니다. 어렵게 해야되는 수술이라면 좀 더 고생을 하더라도 한번에 확실하게 끝내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한편으로 들기 때문에, 궁금한데요,
첫째, 선생님의 수술이 기본적으로는 근본수술이라 하더라도, 국내에서 가장 재발율이 낮은 완전한 치핵제거를 위해 치핵제거 수준이 아니라 거의 치핵을 킬링하는 수준으로 적극적인 수술을 하는데 최대 중점을 두고 있다는 국내 최대규모의 그 항문전문병원에 비해 재발율에 대해서는 그 정도까지 완전한 수준은 아닌 것은 맞는지요?(무통수술, pph, 점막하절제술등 고통이 적거나 예후가 좋은 수술법들은 모두 비교적 소극적인 수술법들로서 재발율이 높은 편이고, 근본수술에서의 재발율도 수술의사에 따라 차이가 크며, 재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표현되어 있어서 그 점을 걱정하게 됩니다)
-사실상 치핵제거에 수술후의 고통이나 합병증우려와 완전한 치핵제거를 통한 재발의 절대방지 간의 절충이 어려운 문제같긴 한데 그래도 재발해서 나중에라도 다시 수술해야 되는 것 보다는 좀 더 고통스러워도 재발없는 수술이 있다면 그게 나아 보이기도 하거든요?
둘째, 만일 대충 그런게 맞다면, 선생님 크리닉의 저통증 고예후 수술법으로도 환자가 재발없는 적극적 수술을 위해서 고통을 좀더 감수하겠다고 하면 그 병원 수준으로 작은 부수적 치핵뿌리까지 모두 찾아서 치핵뿌리제거를 보다 완전하게 하는 적극적 수술이 가능한지요?
물론, 그렇게 하더라도 선생님 크리닉의 일반적 경우보다는 더 힘들겠지만 그래도 그 병원 보다는 수술후 통증이나 뒷처리가 나은 정도로는 될 수 있는 것인지요?
등이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겠지요?
아니면, 한마리(재발없는 적극적 근치수술) 토끼는 확실히 잡고, 다른 한마리(수술후 고통, 예후)는 재발방지를 위한 완전제거만 고집하는 그 병원보다는 그래도 나은 정도라면 그 역시 최선의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만.
그렇기만 하다면 선생님의 수술이 어떤 경우에도 최선의 선택이라 여겨질 것 같고, 갈등도 없어질 것 같아서 여쭙니다.
덥고 많이 바쁘실텐데 결례가 될 수도 있고, 또 번거러우실 수 있는 질문을 또드려서 송구합니다.
하지만 지방환자의 고민에 한번만 더 답변해주셔서 시원하게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본원수술이 하루입원으로 가능하며 다음날 오전 거의 통증이 없이 퇴원이 가능하다고 하여 소극적인 수술이라고 생각하시면 오해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린데로 심한 경우 7-8군데를 수술하고도 다음날 오전에 큰 어려움없이 퇴원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