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끝나고 수술받은 적 있는데 그때 피부꼬리가 남았었어요. 처음에는 그렇게 크지 않아서 또 칼대기 싫어서 그냥저냥 살았는데 주변에 치열이 반복되면서 피부꼬리가 무척 커졌어요.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 없던 소양증도 생겼고요. 치열은 예전에도 있어서 병원다녀서 나았었는데 이번 여름에 생긴 게 낫는 듯하다가도 계속 지속되는게 만성이 된 거 같아요. 예전에 치열로 병원다닐때 치질도 있는데 아직 수술할 정도는 아니니 좌욕만 열심히 해주라고 하셨는데 요새는 정말 수술해야 할 거 같아서 겁나요. 항문변형도 심한 거 같고요. (정말 거짓말 안하고 피부꼬리가 너무 커서 저도 깜짝 놀랐어요.ㅠㅠ)제가 지금 일본에 있어서 여기서 수술을 받아야 할지 아니면 한국에 2주정도 들어가서 수술을 받아야 할 지 감도 안잡히고요. 여기서 수술받기는 웬지 무서워서 웬간하면 한국에서 수술받고 싶은데 만약 들어간다면 2주정도밖에 시간이 없을 거 같아서요. 수술받고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괜찮을까요?
피부꼬리만 제거할 것인 지 혹은 치열에 대한 조처를 같이 해야하는 지 여부는 진료를 해봐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수술 후 이주 후면 다시 출국하시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치열과 피부꼬리를 동시에 제거한 후 수술 다음날이면 큰 통증없이 퇴원하여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