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5년 전부터 살짝 변이 속옷에 묻어나오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특히 장 안에 변이 찼다는 느낌이 들면 더욱 묻어나오고, 장 안에 꽉 찼다고 생각이 되면 주변에서 지독한 냄새가 난다며 자리를 피한 적도 있었습니다.
엄청 자그마한 방귀 공기 방울이 가끔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나올 때도 있었고요.
항문외과들에서 항문압 검사와 초음파를 받아봐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들 하고, 살짝 약해진 감은 있지만 정상과 다름 없다고 합니다. (45도 쪽에서는 100이 살짝 안되고, 나머지 각도에서는 100을 넘습니다)
약한 치질이 있으나 이런건 놔두어도 괜찮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바이오 피드백 치료도 해보았으나 아무런 효과도 얻지 못했고요.
아마 4~5년 전 쯤, 아무것도 모른 채 목욕탕에서 수압이 세게 나오는 물에 항문 부위를 계속 대고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항문을 조인다는 느낌이 항문쪽에서 거의 들지 않고(그러나 조이려 하면 잘 조여지기는 합니다), 항문을 조일 때마다 다리 종아리 부분이 땡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까요?
항문외과 여러 곳에 다녀왔지만 결국 항문압이나 초음파에서는 이상이 없다는 말 뿐이라 너무 답답하고 미치겠습니다.